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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프고 분하다.↔

작성자
한가인
작성일
2017.12.1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64
내용
슬프고 분하다...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질서 세운다)로 10% 부자들에게 좋은 환경 마련해 주면 돈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 90%서민들도 살기 나아질 거라는 전형적인 수구들의 사탕발림정책의 지난 8년...

그러나 반대로 돈은 아래서 위로 더 급속히 빨렸고, 서민들끼리 싸워야 하는 구도로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그야말로 헬조선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할뿐 새누리당 200석을 넘보는 상황은 야당의 협의없이 모든 법들 제정/개정 가능하고 일본 자민당식 영구집권을 위한 개헌까지 한다.

입법과 나의 생활과의 밀착성에 둔감해 하는 것 같다.

박통이 그리도 국회통과에 안달했던 법안에
현재의 공적의료보험에서 영리병원에 의한 의료서비스로 바뀌는 "서비스발전 기본법", 북한의 공격시 후방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테러방지법"이...

그러나 응급의료도 이젠 돈 없으면 서비스를 받지 못하며(미국 처럼), 정보사찰이 합법화로 새누리당 반대집회자가 식당에서 밥먹고 갔다면 식당주인의 통신내역/CCTV 압수 등의 사찰이 가능...
대테러에 국방부가 아닌 국정원이 나서겠다는 것은 너무도 뻔한 의도...

이것은 헬조선의 시작일 뿐...

내 나이 오십, 내 세대는 어떻게든 버티고 살아 갈 것이나 현재 대학생인 내 두 아이가 살아갈 앞으로의 한국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분하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어찌하지 못한 내 자신이 두 아이에게는 한없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어렵사리 소 팔고 논 팔아 대학에 등록했지만 지방대라 듣보잡 취급이고, 알바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경쟁에서 또 밀리고...
남는 건 졸업과 동시에 몇천만원의 학자금 융자통장이다.
부의 세습은 고착화되고, 신분상승의 기회는 영영 사라져 가는 이게 오늘의 헬조선이다.

이렇게 90%서민의 피폐가 극에 달은 작금에, 집권당 심판하고 정권교체 열망 분위기에 느닷없이 안철수가 더민주로는 정권교체 안 된다고 야당을 교체하겠다고 한다.
근거없는 본인의 야욕일 뿐...

지난 대선에서 양보했으니 이번엔 지가 해야 한단다.
선거운동 내내 간만 보다 당일날엔 출국해 버려 놓고선 양보? 그야말로 소가 웃을 일...

또다시 야권의 대권후보 자리 못 차지할 것 같으니 계급장 떼고 다시 전당대회 하잔다...
절차의 민주성이 민주주의 정통성의 핵심이거늘 너무 우습게 뭉게 버렸다.

그동안 그리 해 쳐먹은 박지박주천정주승 이런분들이 이른바 실체도 없는 & #39;호남홀대론& #39;을 앞세운 지역주의 발언으로, 이를 확대 재생산한 기레기 종편들이 합세해 민심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아니 자신들의 연명을 위한 선동에 호남인들 또 이용당하고 있다.

그동안 그토록 민주당 찍어서 뭘 얻었냐고?
그 표로 그동안 그렇게 해 쳐먹은 사람들은 누군데!!!
자기모순, 웃픈 자기부정...
노공이산의 한마디로 쳐 바르고 만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공천 못 받을 것 같으니 안철수에게로, 선거보조금 받아야 하니 퇴물들이라도...

이런 불의한 거래를 백주대낮에 보면서도 그들의 선동에 말도 안되는 무지몽매의 의리로 보답하는 까깝한 광주사람들...
야권분열로 박그네정권 심판과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친 책임을 호남이 옴팍 뒤집어 쓰게 생겼다...

인정되진 않지만 더민주 욕 먹을 짓 많이했다 치자,
그러나 새누리당의 의회권력 독점저지와, 물갈이 정치인들의 안철수와의 불의한 거래를 용인할 만큼 큰 것일까?

투표는 장난도, 애걸복걸에 찍어 주는 선심도 더더욱 아니다.
곧바로 다가오는 우리의 생활이고, 곧 닥칠 내 자식세대들의 미래이다.

무지몽매한 투표의 역습이 불어 닥칠게 뻔하다.
그 단초가 광주여서 슬프고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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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은 항상 시작이 가장 좋다. 존재하는 것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숙하게 만드는 것이다.(헨리 버그슨) 아예 배우지 않느니 보다는 늦으나마 배우는 편이 낫다.(클레오 불루스) 의혹은 불신을 뒤따른다. A full belly is the mother of all evil. 만약 급히 서두르려면 돌아 가는 길로 가라.(영국속담) 말은 간단히 하라 대화시의 신중은 웅변보다 더 중요하다.(그라시안)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노동은 생명이요
♬●It is a wise father that knows his own child. 불행의 아버지이다.(워싱턴)" 아예 배우지 않느니 보다는 늦으나마 배우는 편이 낫다.(클레오 불루스)
→맹세는 말에 지나지 않고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버틀러) comprehending much in few words.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벤자민 프랭클린) 사람의 천성과 직업이 맞을때 행복하다.(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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